거제문예관…컬투쇼, 강산에 밴드, 우크라이나 세바스토폴 교향악단 등

가족과 함께, 친구, 연인과 함께 환상의 섬 거제를 찾는 발걸음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이 올 상반기를 화려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들을 준비하고 있다.

가장 먼저, 화려한 입담과 개그, 노래 솜씨로 지난 해 대한민국 공연순위 1위에 빛나는 컬투(김태균, 정찬우)가 오는 22일(토) 거제를 찾는다.

30억 투자에 걸맞게 노래, 개그, 이벤트,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코너들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은 라이브 개그에서 끝나지 않고 뮤지컬, 예능, 콘서트 등 다채로운 장르에 개그를 녹여내며 익살스런 뮤지컬 무대와 함께 진지한 음악으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 할 예정이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 ‘강산에 밴드’가 찾아온다. 우리 지역 지세포가 고향인 강산에는 그 자신이 실향민 가족으로 누구보다도 한국전쟁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세계적인 뮤지션이다. 음반보다 라이브로 더욱 진한 감동을 전달하는 강산에의 강하고 힘찬 목소리가 6월이면 더욱 생각나는 호국보훈의 의미를 더욱 진하게 전달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크라이나 크리미아 자치공화국 세바스토폴 시립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고품격 클래식 음악의 세계가 지역민들을 초대한다, 거제시와 유사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항구도시 세바스토폴을 우크라이나 안에서도 높은 생활수준을 자랑하며 이에 따른 활발한 예술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세바스토폴 시립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인 김 브라드미러는 질곡의 역사를 품에 안은 고려인 2세로 우리 민족의 문화적 역량을 발휘하며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eojeart.or.kr)와 전화(055-680-1000)을 통해서 알 수 있다.

● 컬 투 꽉찬쇼 △일  시 : 2013. 6. 22(토) 오후 3시, 7시 △장  소 :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입장료 : R 80,000 / S 60,000
● 강산에 밴드 △일  시 : 2013. 6. 24(월) 저녁 7시 30분 △장  소 :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입장료 : 초대공연
● 우크라이나 세바스토폴 시립교향악단 초청연주회 △일  시 : 2013. 6. 28(금) 저녁 7시 30분 △ 장  소 :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입장료 : 초대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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