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 명 인파 몰려…종합예술제 발전 평가도

(사)한국문인협회 거제시지회(지회장 양재성)가 주관하는 거제선상문학축제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거제문화예술회관 및 지심도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선상문학축제에는 전국 및 경남문인 300여명을 비롯해 유배문중 100여명, 시낭송대회 참가자 및 시민 등 7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이번 선상문학축제에는 전국 청마 시낭송대회, 시조종장짓기 대회, 유배추모풍등제, 지심도 문학산책, 시화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했다.

특히 거제가 자랑하는 문화유산인 유배문학과 청마 유치환 시인을 모티브로 진행된 이번 선상문학축제에는 경남문인협회가 주관하는 ‘2013년 찾아가는 문화활동-유배문학의 보고(寶庫) 거제도를 가다’와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한편 올해로 17번째 맞는 국내 유일의 선상축제인 거제선상문학축제는 회를 거듭 할수록 단순한 문학제가 아닌 거제를 대표하는 종합예술제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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