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달 24일 제8기 청소년운영위원회 ‘가온’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따라 청소년시설물에 대한 자치권과 참여권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로 운영되는 청소년참여기구 중 하나로 제 8기로 출범한 청소년운영위원들은 한 해 동안 문화의집 시설과 프로그램 등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 및 모니터링해 프로그램이나 시설운영 전반에 대한 제안과 자문ㆍ평가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7기에 이어 8기까지 연임해 활동하게 된 박영주 학생(거제고 2)은 “작년에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것들, 올해는 꼭 실행해서 청소년들이 재미와 흥미를 느끼고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민 학생(제일고 2)은 “가온은 순수 우리말로 ‘가운데’를 의미한다. 즉 청소년운영위원회 ‘가온’은 청소년의 가운데, 중심에 서서 그들의 목소리를 대표한다는 의미이다. 어른들과 청소년의 가운데에 서서 소통의 길이 되겠다는 의미를 늘 생각하며 올 한 해 청소년들의 문화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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