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야구협회 3대 김진도 회장 취임…메인 스폰서 참여 등 열기 ‘후끈’

거제시 야구협회 제3대 회장에 김진도 상임부회장이 취임했다.

야구협회는 지난 25일 옥포복지관에서 2013년도 거제시 야구협회 대의원 회의를 열고 3대 회장으로 김 상임부회장을 선출했다.

김 신임회장은 장승포 출신으로 거제시 리틀야구단 창단 주역이며, 평소 남다른 야구열정으로 이번 대의원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김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김용덕 회장과 임원진의 업적과 수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재임기간 동안 야구장 인프라 확장과 고등학교 야구부 창단을 꼭 이뤄내겠다”고 밝혀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끔 했다.

한편 2013년 거제사회인야구리그는 거제야구의 달라진 위상을 반영하듯 김 신임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주)청담종합건설이 2000만원을 기부하며 2013년도 거제리그 메인 스폰서 업체로 선정됐으며, 그 외 거제시에서 벌어지는 토너먼트 대회 및 학생 야구대회에도 스폰서 업체의 이름을 걸고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3부로 나눠 치러지는 리그는 팔색조를 포함해 신규 12팀이 창단한데 이어 리그간의 팀 수를 맞추기 위해 3팀을 추가로 리그에 받아들여 진행된다.

일요리그 2부와 3부 토요리그는 각각 15개팀이 풀리그로 진행되고, 가장 수준이 높은 일요리그 1부는 8개팀이 더블리그로 진행해 팀당 총 14경기를 치르게 된다.

새로운 선장을 맞이하며 다시 출항을 하게 된 거제야구의 2013년이 사뭇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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