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과 2013년 풍수해보험 사업 약정 체결

올해부터 가까운 농협에서도 풍수해보험 가입이 가능해졌다.

소방방재청은 최근 풍수해보험 가입자의 보험사 선택권과 가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NH농협손해보험사와 ‘풍수해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이상기후로 재난환경 변화의 속도와 피해규모가 대비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시기에 전국 지점망을 가지고 있는 농협이 풍수해보험 사업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보험설계사가 직접 찾아가기 힘든 도서벽지의 주민도 가까운 농협지점을 찾아 보험에 가입해 자연재해에 스스로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아울러 자연재해로부터 보상 받을 수 있는 상품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국민이 예기치 못한 재해에 선택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풍수해보험 대상재해에 지진이 추가돼 판매되고, 가입자는 희망에 따라서 지진 피해로부터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권민호 시장은 “최근 자연재해 양상이 국민 각자가 재해예방을 우한 실천에서 한발 더 나아가 효과적인 자력복구를 염두에 둔 대비책까지 있어 풍수해보험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많은 시민들이 가입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풍수해보험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가까운 면·동사무소나 보험사(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또는 시청 건설방재가(639-4624)에 문의하면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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