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거제시지부 직원 설문조사 결과 발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거제시지부(지부장 배병철·이하 전공노 거제지부)는 지난 10일 옥영문·이행규 의원을 제1회 베스트 시의원으로 선정하고 기념패를 전달했다.

전공노 거제지부는 올바른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가 상호존중의 기본 틀 속에서 견제와 균형, 긴장과 협력의 관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보고, 이를 위해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무기명 설문조사를 통해 베스트 시의원 2명을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진행한 설문조사에는 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에 근무하는 직원 322명이 참여했으며, 설문내용은 조례 제·개정, 시정질문·5분 자유발언 횟수 등 정량적인 조사 대신 시의회와 업무 등으로 직접 부대끼는 직원들이 느끼는 체감도를 파악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배병철 지부장은 “베스트 시의원에 선정된 두 의원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몸으로 직접 뛰고 있는 우리 직원들의 손으로 뽑은 만큼 큰 자부심을 가져달라”며 “건전한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한 설문조사이므로 워스트 시의원은 따로 발표하지 않고, 지자체와 지방의회 간의 건전한 관계 형성을 위해 설문조사를 매년 연말마다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