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클럽축구 64팀 등 117개 팀 1월 중 거제에 동계전지훈련 캠프 차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온난한 기후로 최적의 동계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거제시에서 동계전지훈련 축구팀을 대상으로 제6회 거제시장배 전국우수학생축구스토브리그가 광문고 등 2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3일부터 거제스포츠파크 등 4개 구장에서 시작됐다.

또 홍명보장학재단컵 전국유소년축구클럽대회가 전국 64개팀이 참가해 스포츠파크 등 3개 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리틀 및 중학교 야구 23팀과 럭비 2팀 등 총 117개 팀이 1월 중에 동계전지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처럼 거제에 동계전지훈련팀이 대거 참여하는 이유는 국내 최고 시설인 거제 스포츠파크와 겨울철 온화한 기후조건 외에도 전국에서 이름 있는 강팀들이 매년 거제에서 훈련하는 관계로 다양한 팀과 연습경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유소년 및 중고 축구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실전에 가까운 훈련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시는 2012년 12월부터 2013년 3월까지 동계전지훈련기간을 정하고 꾸준한 마케팅으로 동계훈련팀을 적극 유치해 거제시 위상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년 고정팀 확보를 위해 거제를 찾는 선수단에게 자매결연 및 외도 유람선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 할인권 제공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훈련참가팀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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