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동안 각종 대회서 승전보…2월말까지 태국 파타야서 동계훈련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해성고 요트부(감독 장문영)가 2012년 역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전국체전을 포함해 7개의 전국대회에서 해성고 요트부는 항상 상위권 입상을 하고 있으며, 런던 올림픽에 참가한 이태훈 선수의 영향으로 국가대표를 목표로 매회 대회마다 부단한 노력과 훈련으로 임하고 있다.

특히 제16회 해군참모총장배 대회에서는 노혜빈(3년) 양이 RS:X(여) 급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윤찬미(3년) 양도 같은 급에서 2위에 올랐다.

오지훈(3년) 군과 구승환(3년) 군도 각각 RS:X(L) 급과 RS:X(H) 급에서 2위에 올랐으며, 미스트랄 급의 이영동(2년) 군도 3위의 성적을 거두는 등 대거 입상하기도 했다.

이런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노혜빈 양은 한국체대, 윤찬미 양은 부경대로 진학했으며, 오지훈 군과 구승환 군도 각각 국민대와 충남대에 합격했다.

해성고 요트부는 2013년 각종 대회를 위해 2월말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동계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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