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인의 밤 행사 '성황'…학교축구 지속지원 약속

거제시축구협회(회장 김일배·이하 축구협회)가 지난달 26일 고현동 웨딩블랑 그랜드홀에서 '2012 거제시 축구인의 밤'을 성대하게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권민호 거제시장, 거제시체육회 이원준 사무국장, 경남축구협회 조영제 부회장 등의 내빈들과 회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실적보고 시상 축사 연예인 초청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돼 한 해 동안 거제시의 축구발전을 위해 힘써온 축구인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2부로 진행된 연예인 초청행사에서는 KNN방송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트로트 가수와 댄스팀, 개그맨들이 출연해 열띤 공연을 펼쳐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축구협회 김일배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 해 동안 본 협회에서 개최한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르게 된 것은 모든 축구인들의 관심과 애정이 함께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축구의 발전을 위해 학교 축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수 사무국장은 "1월부터 스토브리그가 개막하고 홍명보 장학재단 축구대회가 열리는 등 많은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며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축구인들에게 베풀고자 마련한 행사인만큼 즐거운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축구협회는 조기회 운영의 활성화와 블로그 개설을 통한 소통문화 구축 등 축구의 메카로서 거듭나기 위해 활발한 사업들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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