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기 육상수영대회, 수영 금18 은11 동8·육상 금15 은9 동12개 따내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최현삼)이 지난 9∼10일 거창스포츠파크와 진주학생수영장에서 열린 2012 교육감기 지역교육청 대항 육상수영대회에서 수영 준우승·육상 종합 3위라는 쾌거를 거뒀다.

교육감기 육상수영대회는 전국소년체육대회 다메달 기초종목인 육상과 수영의 우수 선수를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도·육성하기 위해 개최되는 3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대회다.

거제지원청은 이번 대회에 육상 58명·수영 29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수영에서 금18·은11·동8개를 따냈고, 육상에서 금15·은9·동12개를 획득했다.

거제지원청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달 20일 대표선수 선발을 위한 회의를 통해 우수선수를 선발해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7일까지 거제시종합운동장과 동부학생수영장에서 지도교사와 코치의 지도 아래 강도 높은 훈련을 해왔으며, 훈련에 필요한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육상의 경우 중등 1학년 800m, 1500m, 3000m에서 1위를 하는 등 중장거리 종목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초·중등 남녀 포환에서도 각각 우승을 해 투척종목에서도 우세함을 보였다.

수영의 경우 여자 4·5학년부 400m계영과 200m혼계영에서 우승해 거제수영의 미래를 밝게 했다.

또한 육상의 임다운(거제중앙중), 수영의 차상희(삼룡초)·김성현(거제고현중) 등 대회 2관왕도 많이 나와 거제체육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최현삼 교육장은 “이번 성적은 출전 선수 대비 최고의 성적으로 앞으로 있을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만하다”며 “체육 영재 육성에 온갖 정성을 쏟아준 각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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