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등학교 축구부(교장 윤정업·감독 송재규)가 2012년 대교눈높이 경남권역별 주말리그에서 영광의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왕중왕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 8일 창원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고성칠성고와의 경기에서 박정용과 김지성의 릴레이 골로 미리 우승을 확정지은 거제고는 15일 경남정보고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4월부터 9월까지 주말마다 치러진 6개월 간의 대장정에서 거제고는 15승 1무 2패라는 놀랄만한 성적을 기록했다.

내달 13일부터 경기도 안산에서 열리는 전국 고교축구 최강을 가리는 왕중왕전에 출전하게 된 거제고는 4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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