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노동조합(위원장 성만호)은 연일 30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조선소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혹서기 현장활동을 펼쳤다.

대우조선노조는 폭염과 다습한 환경으로 현장 근로자들이 작업 중 일사병이나 각종 더위로 인한 질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수박과 화채, 냉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나눠주며 근로자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성만호 위원장은 “불볕더위에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까 하루하루를 염려 속에서 보내고 있다”며 “폭염속에서 쉬어가며 안전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14대 집행부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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