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옥포고등학교(교장 강석훈)에서 환경 도서 글쓰기 대회가 최근 열렸다.

이번 대회는 수질 오염, 토양 오염, 지구 온난화, 빙하 문제, 숲의 파괴 등 환경문제에 대해 학생들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옥포고 1·2학년 학생 약 100여명이 참여한 이날 대회는 컴퓨터실, 교실 등의 장소에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오래된 미래, 북극곰은 걷고 싶다, 침묵의 봄, 꿈의 도시 꾸리찌바, 북극곰에서 함께 살아가기, 불편한 진실 등 환경에 관련된 도서 10권 중 한 권을 읽은 후 독후감을 썼다.

대회에 참여한 박소진(18) 학생은 "환경도서를 많이 읽어보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환경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됐고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환경도서독후감 쓰기 대회를 통해 옥포고 학생들은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에 대해 생각해보고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학생 스스로가 할 수 있는 행동들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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