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를 건널 때도 자동차를 피해서 건너야 할 때가 많다. 차들이 많아지면서 생기는 어려움들이다. 늘어나는 차량에 비해 주차공간이 부족해지자 거제시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도로를 활용한 주차공간 조성이 그것이다.

골목 안 도로 옆으로 차선을 만들어 놓은 것을 보고 부모님께 여쭤봤다. 부족한 주차장을 위해서 무료로 주차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하셨다. 하지만 이상한 풍경이 곳곳에 펼쳐지고 있어 아쉬움을 주고 있다.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장사하시는 분들이 이상한 물건과 물통을 놓아두고서 주차를 못하도록 해 놓은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장사를 하는 것도 좋지만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조금씩 양보를 해줬으면 좋겠다. 서로가 약속을 지키며 조금씩만 양보한다면 도심지역의 주차난은 조금씩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