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초, 정전 대비 전력위기 훈련…20분 동안 전기 차단

▲계룡초등학교는 지난달 21일 정전 대비 전력위기 훈련을 펼쳤다.

지난달 21일, 계룡초등학교에서 정전 대비 전력위기 훈련이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지난 2011년 9월15일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전국에서 많은 피해를 입었던 사태를 되돌아보고 같은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 많은 활동이 잇따라 진행됐다.

대규모 정전사태는 사람들의 무분별한 에너지 사용 때문에 보급할 전기의 양이 부족해져 일어난 것이다. 에너지가 없으면 더 이상 스마트한 시대는 없다.

에너지는 컴퓨터, 텔레비전, 에어컨 등 많은 전자제품에게 꼭 필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 전기를 만들어내는 에너지가 부족하면 어떻게 될까.

우리나라가 더욱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꼭 에너지가 필요하다. 에너지는 모든 전자제품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다.

이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훈련 당일 오후 2시부터 약 20분 동안 모든 전기를 차단했다. 전기가 없는 20분은 참으로 불편했다.

텔레비전이 없어 학습 화면을 볼 수 없었고, 더운 여름인데도 선풍기를 켤 수 없었다. 이 시간동안 에너지를 소중히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가슴 깊이 박혔다.

또 촛불 하나로 견디고, 더운 여름을 부채로 넘긴 선조들이 지혜롭게 여겨졌다.

이날 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기의 소중함과 절약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에너지는 우리가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발판이다. 소중한 에너지를 아껴서 필요할 때 못 쓰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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