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등학교(교장 윤정업) 축구부(감독 송재규)이 전국고교축구 주말리그 경남 예선전에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거제고는 지난달 25일 거제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함안 경남보건고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을 1-2로 뒤진 채 마쳤지만, 후반전 들어 차승환(2년) 선수가 2골을 내리 몰아넣고, 김한일(2년) 선수가 쐐기골을 넣으며 5-2로 대승을 거뒀다.

전국고교축구 주말리그는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고 경남축구협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경남 예선에는 거제고를 비롯해 10개팀이 참가해 홈&어웨이 방식으로 오는 9월2일까지 모두 18경기를 치른다.

윤정업 교장은 “학생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축구인들과 시민들이 축구장에 많이 와 축구팀을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고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고현종합운동장에서 마산공고와 홈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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