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명예기자가 본 세상]계룡초 과학탐구대회 열려…상상 그리기 등 '흥미진진'

계룡초등학교(교장 김성부) 과학탐구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동안 열렸다.

모두 여섯개 분야로 진행된 이번 교내 과학탐구대회는 전교생이 참여해 과학상상 그리기, 과학상상 글짓기 대회, 로켓과학, 전자과학, 기계과학, 과학탐구 토론대회로 실시됐다.

대회기간 동안 학생들은 과학탐구대회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나도 과학탐구대회에 관심을 보이다가 이번 기회에 참여를 했다. 예전에는 로켓과학에 관심이 있었지만 처음 보는 탐구토론대회에 더 매력을 느껴 나가게 됐다. 이번 주제는 '물을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하는 것이었다. 생각보다 제한시간도 짧고,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았다. 프레젠테이션도 준비하고, 보고서도 꼭 필요한 것 중의 하나이며 발표, 반론, 평론 세 가지를 모두 열심히 해야만 했다.

15일 동안 모든 준비를 마쳤고, 참가한 과학탐구 토론대회에서 별 탈없이 마무리를 지었다.

매년 과학의 날 그림 그리기 부문에 참여해 오다 처음으로 탐구토론대회에 출전해 학창시절 추억거리를 또 하나 늘렸다.

나 뿐만 아니라 계룡초교의 다른 학생들도 과학의 날에 여러 분야의 대회를 골라 참여를 해보는 경험은 초등학교 시절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학생들이 꼭 해야 할 그림그리기와 글짓기는 매년 참여를 하지만, 할 때마다 재미가 솔솔 난다.

이번은 무슨 주제로 그려볼까, 무엇에 대한 글을 지어볼까, 모두 이런 생각에 머리가 지끈지끈 거리기도 하지만 상상의 날개를 펼쳐 그림을 그리거나 글짓기를 하는 동안은 시간이 어찌나 빨리 흐르는지 깜짝 놀라곤 한다.

다른 모든 학교의 학생들도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 행사에 즐거운 마음으로 꼭 참가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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