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 거제 축구동호인, 8개월간 조별리그 돌입

거제시축구연합회(회장 정용우)가 주최·주관하고 거제시생활체육회(회장 옥삼수)가 후원하는  ‘2012년 한마음리그’ 대장정의 막이 올랐다.

지난 18일 오전 9시 거제스포츠파크에서 거제시축구연합회 박성원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테이프를 끊은 한마음리그는 스포츠파크 인조구장과 사등구장 등 3개 구장에서 열리며, 1,0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축구 동호인들의 자율적 행사 진행과 동호인 간의 친목 도모와 체력 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한마음리그는 벌써 10년째 접어들고 있다.

정용우 회장은 대회사에서 “실력을 겨루는 대회인 만큼 선의의 경쟁을 해야겠지만 한마음리그 동안 동호인 모두가 형제가 되고 친구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가 끝나는 날까지 단 한 사람도 다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민호 시장은 “축구 동호인 여러분의 한마음리그 개최를 축하한다”며 “축구 동호인 개인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마음리그는 청년부 20개팀, 장년부 16개팀이 참가, 8개월간 조별리그를 통해 8강을 결정한 후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거쳐 마지막 왕중왕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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