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호 변호사 고향에서 법률사무소 개업

 

 

"재판에서 지면 두 번 죽는 사람이 있고 지더라도 속 시원하다는 사람이 있다. 그만큼 의뢰인의 말을 잘 들어주는 건 중요한 일이다. 가장 기본에 충실한 변호사가 되고 싶다."

거제 수월 출신 백영호(41)변호사가 최근 고현동 거제대학교 평생교육원 맞은편 3층에 법률사무소를 열었다.

 

 

백 변호사는 거제서 태어나 수월초(36회), 고현중학교(25회), 창원고등학교(10회)를 거쳐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5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41기) 수료 후 변호사가 됐다.  

백영호 변호사는 무엇보다 다양한 이력이 돋보이는 법조인이다. 서울 소재 의사 출신 변호사들이 모여 만든 법무법인에 몸을 담게 되면서 다양한 의료사건들을 접했고, 법률구조공단에 근무한 이력도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사례들을 다루며 단단한 내공을 다진 것이 백 변호사의 가장 큰 장점이다.

 

 

백 변호사는 '억울함을 혼자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든든한 대변인'이 되고 싶다고 변호사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듣는 귀'가 열려 있어야 하고 진심을 다해 의뢰인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고향 거제의 발전을 위해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며 "시민들이 어렵고 힘들 때 귀를 기울여주는 동반자로서 거제 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모든 분야에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변호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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