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차량을 빌렸다가 자동차 매매상사에 팔아 치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지난 13일 함안 모 택배회사에 근무 하고 있는 신모씨(29)를 붙잡아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1월 중순께 친구사이인 윤모씨(31)의 마티즈 차량을 빌린 뒤 곧바로 자동차 매매상사에 50만원을 받고 팔았다고.

경찰조사 결과 신씨는 차량 판매금을 유흥비 등으로 탕진하고 함안군으로 달아나 택배회사에서 근무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지난 3월 신고를 받고 신씨를 추적하다 컴퓨터 ID조회를 통해 신씨의 위치를 파악, 검거에 성공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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