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등학교(고장 윤정업) 축구부가 전국고교축구 왕중왕전에서 아쉽게도 패배했다.

거제고 축구팀은 지난 22일 울산문수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서울리그 1위팀인 중동고와 맞붙었다.

전반전을 1-1로 마치고, 후반전에 들어서도 한 골씩을 주고받아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으나, 승부차기에서 아깝게도 4-5로 져 무릎을 꿇었다.

강호 중동고는 3학년 학생들이 주전 선수인 반면, 거제고는 1학년 학생들 주축으로 경기를 펼쳐 비록 졌지만 관중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

윤정업 교장은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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