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 불로초를 찾아서 2011 서복국제학술심포지엄' 성황

▲'진시황 불로초를 찾아서 2011 서복국제학술심포지엄'이 지난달 29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한중일 서복 연구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진시황 불로초를 찾아서 2011 서복국제학술심포지엄이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남도가 주관하고 경남발전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합천대장경 천년세계문화축전'을 방문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둘째날인 9월30일 본격적인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1부 개회식은 김태영 경남발전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사회로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환영사를, 장운방 중국 서복회 회장, 미타무라 쯔네유키 일본 야메시 시장이 축사를 전했다.

2부에서는 '경남 서복자원의 가치 및 한중일 서복자원 발전방안'을 주제로 깊이 있는 논의가 오갔다. 최인호 청운대학교 교수, 방육강 신민만보 기자, 아카사키 토시오 일본 고고학 협회 학자, 장량군 중국 서복회 고문 등이 주제 발표를 했다.

'서복자원 관광상품화를 위한 한중일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츠지시효 아이치 현립대학 교수가 '한중일에 이르는 서복의 조직과 교류'를, 홍장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연구원이 '경남 서복자원을 활용한 크루즈관광 활성화 방안'를, 시노자키 히로시 JTM 마케팅사업부 수석연구원 및 김진만 테이쿄대학 교수가 '서복자원의 관광상품화를 위한 일중한의 협력방안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4부는 조민호 한양해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종합토론을 펼쳤다. 김성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산업연구실장, 이성일 한국관광공사 영남권 협력단장, 신려화 중국해양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서화목 서불유숙지연구회 사무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경남 서복자원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서복자원을 활용한 한중일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을 논의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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