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자활센터, 리본 마켓 및 커피매장 오픈식 ‘성료’

거제지역자활센터(센터장 주순금) 기부와 나눔 마켓 ‘리본’ 오픈식이 지난 28일 고현동 자활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기 거제시 부시장, 박영헌 삼성중공업 부사장, 김동성 거제사회복지지원센터 공동대표 등 내빈과 자활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리본’ 매장 오픈식을 축하했다.

솟대패사물놀이 예술단의 흥겨운 길놀이로 시작된 오픈식은 경과보고와 식사, 축사, 컷팅식, 떡 절단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성 사회복지지원센터 공동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리본’ 마켓 오픈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준 거제시와 삼성중공업 측에 감사하다”면서 “기부나눔 마켓의 활성화가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참여주민의 자립에도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김석기 거제시 부시장은 “‘리본’ 마켓의 성공으로 자원의 재활용과 저소득층의 자활 의지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영헌 삼성중 부사장은 “거제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건전한 공동체 형성에 ‘나눔’마켓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삼성중공업도 나눔과 희망이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나눔 마켓 ‘리본’은 삼성지정기탁금 1억4,000만원, 자활적립금 1억원, 보조금 2,000만원, 후원금 500만원 등 총 2억6,500만이 투자돼 기부받은 물품 판매와 자활생산품을 판매하는 리본매장(99㎡)과 천연비누와 커피를 판매하는 버블커피하우스(49㎡)으로 만들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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