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식 복싱선수단이 제7회 전국생활체육 복싱토너먼트 대회에서 금 11개와 은 8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특설링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이강식 복싱선수단은 총 5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마음껏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선수들은 거제시 트렁크를 입고 경기에 출전해 관중들의 시선을 끌었다.

일반부 이준희 선수는 대회 최우수상을, 중등부 이태민 선수는 우수선수상, 이강식 관장은 (주)그래미 여명 총재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대회 금메달은 중등부 윤화목 선수, 유소년부 한태성·최선오·함경식 선수, 여자 고등부 옥주영·이경현 선수, 여자 중등부 이보혜·장수빈·최지언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일반부 김상진·박세원 선수, 고등부 제상민·이도훈·조현수·윤준환 선수, 중등부 박진성·서민성 선수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강식 관장은 "대회당일 아침에 망상해수욕장에 도착해 극도의 지친 몸으로도 잘 싸워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전국대회에 거제시를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출전, 해양관광도시 거제를 전국에 알리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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