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거제시장기 전국 윈드서핑대회, 오는 21일 개최

제16회 거제시장기 전국 윈드서핑대회 및 제14회 전국 종별 학생 윈드서핑 선수권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지세포만에서 열린다.

전국 최대 규모로 펼쳐질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 시·도 선수와 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가하며 2,000여명의 가족과 관광객이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는 오는 21일 첫날 등록과 함께 24일까지 계속 되며 개회식은 23일 오후 6시에 개최된다. 식전 행사로 사물놀이와 수상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식후 행사로는 거제여고 치어리드와 거제공고 그룹 싸운드 공연이 마련된다.

또 환영의 밤 행사는 KBS탤런트 정운용씨의 사회로 일운면민 위안잔치와 노래자랑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현재 시행중인 2009-2012세일링 규칙에 준해 치러져 전국 시·도 선수들이 단체전과 종합 우승을 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남 동호인들과 함께 출전하는 해성고·삼성·대우·시월드·거제요트 클럽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김병원 거제시요트·원드서핑협회장은 "올해로 열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오는 2013년 세계대회 유치를 위해 기틀을 마련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면서 "조선산업과 해양문화관광 휴양도시를 꿈꾸는 거제시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거제시·거제시체육회·한국윈드서핑협회·(국)전국윈드서핑연합회가 주최하고?창원MBC·경남윈드서핑협회·거제시·요트 윈드서핑협회·(국)전국윈드서핑연합회·(사)대한윈드서핑협회·한국윈드서핑협회 경기위원회가 주관한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