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축구동호회 중 최고의 팀을 가리는 축구협회장기에서 둔덕조기회(회장 이성웅)가 대망의 우승기를 차지했다.

거제시축구협회(회장 진양민)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동안 거제종합운동장·보조구장·옥포구장 등지에서 지역 17개 축구동호회가 참가한 가운데 ‘거제스포츠파크 준공기념 제14회 거제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은 둔덕조기회, 준우승 거룡회(회장 황선열), 공동 3위 거제돌핀스(회장 이종설)와 베스트축구회(회장 이여송)가 각각 차지했다.

개인상 부문은 둔덕조기회 김종상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거룡회 박쌍도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감투상 거제돌핀스 김준영 선수, 득점상 거제돌핀스 장정필 선수, 감독상은 둔덕조기회의 이성웅 감독에게 돌아갔다.

진양민 거제시축구협회장은 “바람이 많이 부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 참가팀 선수들이 열과 성을 다한 경기를 펼쳤다”면서 “이 대회를 통해 거제시 축구인들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거제시 축구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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