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극찬한 ‘바이올린 신동’ 거제에 온다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 16일 거제문화예술회관서 독주회

세계가 극찬한 ‘바이올린 신동’ 오주영(26)이 거제를 찾는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한겸)은 오는 16일(수) 오후 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 초청 독주회를 개최한다.

오주영은 마에스트로 주빈메타도 극찬해 마지않던 바이올리니스트로, 장영주 등을 길러낸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황금 조련사’ 故 도로시 델레이의 마지막 애제자다.

오주영은 1996년 14세의 최연소로 뉴욕 카네기홀 데뷔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인물로, “천재적인 재능 뿐만아니라 진정한 거장으로서의 테크닉과 음악성을 지닌 열정적인 연주자”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 2007년 12월에는 모든 연주가들의 선망인 런던 최고의 실내악홀 ‘위그모어 홀 리사이틀’에서 무려 6번의 커튼콜을 받을 정도로 주목받는 연주자이다.

게다가 2008년 서울시향과의 협연을 비롯해 2009년에는 KBS교향악단과의 협연에서도 청중을 열광시키기도 했다.

오주영은 이번 6월 ‘앵콜 리사이틀 시리즈 - 전국 15개 도시 투어’에서는 그간 한 번도 연주한 적이 없는 전혀 새로운 레퍼토리들을 준비했다.

특히 ‘악마의 춤’이라 불리는 사라사테의 ‘파우스트 환상곡’은 좀처럼 연주되지 않는 어려운 곡으로, 이번 연주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다.

※ 예매 및 문의 : 680-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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