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천도 등 동부 일부 해역

거제 동부 일부 해역의 진주담치와 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패류독소가 검출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31일 하청면 칠천도 대곡리, 하청면 하청면과 석포리 지역 진주담치에서 81-569㎍/100g(허용기준치 80㎍/100g)의 마비성 패류독소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장목면 시방리와 능포동, 장승포동 연안의 진주담치에서도 82~110㎍/100g의 패류독소가 검출됐다. 장목면 장목리 지역 굴에서는 94-219㎍/100g의 마비성 패류독소가 나왔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기준치를 초과한 거제동부 일부 해역에 대해서는 패류채취금지 조치를 해당 지자체에 요청했다"면서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된 해역에 대해서는 매주 2회씩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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