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4일 열릴 예정이었던 ‘거제도 봄꽃, 숭어축제’ 와 4월9일 예정됐던 ‘김영삼 전대통령 기록전시관’ 준공식을 각각 취소 및 ‘잠정 연기’한다고 31일 시가 밝혔다.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사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문화행사나 축제성 행사 등 이벤트 행사의 자제를 요청하는 정부의 방침에 따른것이란게 시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시는 거제도 봄꽃, 숭어축제를 취소하고 김영삼 전 대통령 기록전시관 준공식 행사는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하고 이미 나간 초청장 등에 대해서는 별도로 행사취소와 연기를 각각 통보했다.

김영삼 전대통령 기록전시관 준공식은 사고수습과 추이를 지켜본 후 행사일정을 논의, 개최할 계획이며 봄꽃, 숭어축제 취소에 따라 집행되지 않은 예산은 일자리 창출사업에 집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시는 또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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