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 눈에 담고 푸른 바다 가슴에 품어…울창한 숲길에 설레는 '첫 마음'

화려한 풍광에 다시 한번 놀라고…등산하는 재미는 또 다른 즐거움

▲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곳. 앙김이길은 리아스식 해안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비경을 자랑한다.

▲ 8km 해안선을 따라 에메럴드 빛 바다가 숨쉬고 있다.

하지만 앙김이길에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을 아름답게 수놓은 한산도, 추봉도, 장사도, 죽도, 비진도와 같은 섬들 사이로 태평양까지 뻗은 수평선을 감상할 수 있다.

시작과 끝 지점 1.5km정도를 제외하고 6.5km 정도 해안절경을 따라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어느 코스든 한쪽은 에메럴드 빛 바다가 또 한쪽은 야생화와 산림이 울창한 숲이 잘 어우러져 있다.

앙김이길은 태초의 순수함을 닮아 그저 '맑다'라고 밖에 표현 할 수 없는 바다와 하늘 맞닿은 길이 이어진다. 특히 이곳은 여차∼홍포 해안길과 비견 될 만큼 일출과 일몰 풍경이 일품이다.

길 양 끝은 '쌍근 어촌체험마을'과 '명사 해수욕장' '매물도 선착장'이 있어 탐방 전후 다양한 관광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숙박까지 할 수 있어 최적의 휴식처가 될 수 있을 것이란 평이다.

▲ 앙김이길은 중간 중간 위치한 왕조산의 등산로와 인접해 있어 도보와 등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 앙김이길에서 바라본 해넘이. 홍포-여차의 해넘이 만큼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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