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송종관)는 소방관서로부터 원거리에 있는 농,어촌 마을의 화재 조기진압을 위해 가로변에 ‘비상용 소화기’를 설치, 관리하고 있다.

지역내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 초까지 총 84개의 가로변 소화기함을 설치했으며 이는 작은 불씨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고정, 배치된 소방차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제점검 결과 이들 84개소 중 소화기함 철거 1개소, 훼손 2개소, 소화기함 내 소화기 분실 29개로 나타나 주민들의 철저한 감시가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 소방서는 소화기함의 훼손 및 소화기함을 가로 막는 주,정차 행위 등의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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