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는 지난 1일 주택에 무허가 다방을 차려놓고 청소년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청소년의 성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업주 이모씨(여·23)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 청소년들과 성매매를 한 혐의로 김모씨(35·회사원) 등 남성 1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 이씨는 지난 해 말부터 통영시 무전동의 한 가정집에 허가없이 다방을 차려놓고 16~17세 가량의 여중생과 여고생 등 3명을 종업원으로 고용해 최근까지 20여 차례 가량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성매매 청소년들은 통영지원 소년부에 송치할 예정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