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2시30분께 제주시 추자면 추자도 서쪽 26km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통영으로 돌아가던 통영선적 채낚기어선 아진호(22t)가 통영선적 장어통발어선 888양창호(78t)와 충돌해 침몰했다

그러나 아진호에 타고 있던 선장 차모씨(60·통영시) 등 선원 5명은 888양창호 선장 조모씨(57·통영시) 등 선원들에 의해 모두 구조됐으며,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3척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사고 선박의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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