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항쟁기 위원회는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으로 국외에서 사망했지만 유해를 수습하지 못해 봉환되지 못한 희생자들의 위패를 국립 망향의 동산 내 납골당(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요방리) 2층에 봉안한다고 밝혔다.접수방법은 신청인이 위원회 민원실로 직접 방문 또는 우체국 등기우편으로 7월 15일까지 접수하면 되고 신청자격은 대일항쟁기 국외강제동원 피해자 또는 국외
거제특산품인 ‘거제맹종죽순’이 지리적표시 최종심의를 통과했다.산림청(청장 정광수)은 ‘거제맹종죽순’이 서류심사와 현지조사 등을 거쳐 등록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거제맹종죽순’은 앞으로 2개월간 등록신청 공고를 거쳐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산림청 지리적표시 등록 제30호로 등록
지난 3월 22일부터 검출됐던 마비성패류독소가 지난 29일 전 해역에서 완전히 소멸한 것으로 확인됐다.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은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전국 연안해역에 대해 마비성패류독소 조사를 해 패류독소가 검출되는 곳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경남도는 지난 9일 거제 동부연안해역을 제외한 도내 모든 해역에서 패류톡소가 검출되
경기회복세가 견고해지면서 전국적으로 고용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나 거제·고성·통영 지역은 조선경기 침체로 오히려 고용지표가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1∼5월의 실업급여 신규신청자 추이를 보면 전국은 47만1,446명으로 전년동기 51만9,758명 대비 10.2% 감소한 반면, 거제·고성·통영 지역은 4,2
통영·거제지역에서 농식품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은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통영·거제 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안금상)에 따르면 금년 6월말까지 원산지표시 단속 결과 위반업소가 지난해 상반기 대비 33%P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산물품질관리원은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30개소는 형사입건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
인구 증가 추이, 정체·감소세 전환 예고…2020년 25만 돌파도 어려울 듯2020년 인구 30만이라는 거제시 인구전망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거제시는 2020년 도시기본계획을 설계하면서 계획인구를 30만으로 설정했고 이에 따라 각종 도시 기본계획, 재정계획, 개발계획들을 수립했다. 시민들에게 있어 거제시 인구 30만은 금새 다가
거제시청 한 공무원이 자기의 고민과 생각을 정리했다며 글을 보내왔다. '미친 소리'란 제목이었다. 그러나 '미친 소리'가 아니었다. 거제시와 시민들의 발상의 전환 등 생각할 거리를 충분히 주고 있는 글이었다. 이에 본지는 다소 거칠지만 그의 제목 '미친 소리'를 그대로 옮기는 것이 그의 생각을 보다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이를 통해
학교 주변 200m 안에 있는 업소는 정서 저해식품 및 불량식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한 '그린푸드존' 제도가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해당 제도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린이식생활안전특별관리법에 따라 학교 주변 200m 이내에서 성분과 상품명이 불분명한 식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지정한 것은 지난해 3월. 제도
거제 고현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옥포 등지 인도의 보도블록이 깨지거나 벌어져 있는 등 파손된 부분이 있어 보행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고현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걷다보면 보도블록이 벌어지거나 인도의 경사도가 일정치 않은 구간을 쉽게 볼 수 있다.또한 보도블록 곳곳이 움푹 꺼진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상황이 고현 중앙시장 일대에만 국한된 부
거제시 해수욕장 대부분이 내달 9일부터 차례차례 개장하며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돌입한다. 하지만 매년 반복되는 바가지요금에 대한 대책 및 '개장 전 손님 접대 소홀' 문제는 여전히 제자리인 것으로 나타나 우려된다. 현재 거제시 국립공원지역 내 해수욕장은 학동, 구조라, 명사 해수욕장 등 3곳이며, 거제시가 관리하는 해수욕장은 와현, 덕포, 흥남, 농소,
내달 개장을 앞둔 거제의 해수욕장이 두 차례에 걸친 수질검사 결과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 7일∼6월 18일에 걸쳐 도내 해수욕장 수질을 검사한 결과 도내 26개 해수욕장 모두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4점을 받은 뛰어난 수질의 해수욕장은 거제시 학동 흑진주몽돌해변, 구
"학교에 얘들 보내기가 겁나요."잇따른 초등생 납치, 성폭행 사건으로 학부모들로부터 아이들을 학교에 안심하고 보내겠느냐는 말이 나온다. 최근 초등생 납치 사건이 학교 내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의 불안은 더 커졌다.올해 2월 교과부는 이와 같은 사고들을 막기 위해 '어린이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또 김수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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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난리’였다. 수돗물이 끊긴 이틀 동안 물을 구하기 위한 시민들의 몸부림이 계속 됐다.각 가정에서는 물론 학교와 음식점, 병원 등은 좀 더 많은 물을 받기 위해 필사적이었다. 면?동사무소에서는 병 물을 나눠주느라 분주했고, 살수차는 도심 구석을 누볐다. 아파트 단지에서는 양동이 등을 손에 든 입주민들이 살수차가 오기만을 기다렸
기념식 도의원, 시의원 자리 ‘텅 텅’ 충혼탑 헌화식에도 그림자 조차 없어6ㆍ25 60주년 기념일인 지난 25일 흐린 날씨만큼이나 거제시 모습은 너무나 서글펐다.충혼탑 헌화식의 썰렁함이 그랬고 체육관에서 있었던 기념식의 텅 빈 자리가 그랬다. 선거때 1-20명만 모인 행사에도 앞다퉈 얼굴을 내밀던 사람들, 그러나 선거가 끝난 2010년
거제시 사등면 시곡리에 들어설 예정인 ‘거제 한솔-STX 아파트’의 주택전시관이 지난 25일 시민들에 첫 선을 보였다.오전 10시 주택전시관 오픈 테이프 컷팅을 시작으로 일반 공개에 들어간 이날에만 2,000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가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예사롭지 않다는 전언이다.알엠알시티(대표 김태훈)와 거제지역주택조합(가칭)이 시행하고
대우조선해양 노사 임단협의 합의점 도출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새 노조법의 근로시간면제한도(타임오프) 문제를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다.노조는 개정 노조법 시행과 관계없이 기존의 단협대로 전임자의 임금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사측은 타임오프 한도를 벗어난 요구에 대해서는 '법대로' 무급 처리할 수 밖에
대전과 경남 거제를 잇는 고속화철도 건설 여부가 올해 말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한나라당 김재경 의원(진주 을)은 22일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관실의 관계자로부터 '남부내륙 고속화철도 건설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았으며, 연말이면 그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경 의원에 따르면 대전-거제 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제1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2016년 이후에 추진할 중장기 검토사업으로 반영됐다. 그러나 지난 2월, 국토해양부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해 사업 추진 여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농업용 면세유의 실제 사용량을 엄격히 따져 배정하는 등 내년부터 관리·감독이 강화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품관원) 통영·거제출장소(소장 안금상)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통영·거제시의 면세유 담당과장과 지역농협장, 농업인대표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내년부터 달라지는 ‘농업용 면세유 제도개선 방향&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