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생산량과 품질을 자랑하는 거제대구가 위기에 처했다. 수년 동안 이어져온 대구조업 어민들 간의 분쟁으로 고소와 고발이 계속되고 있고, 7년 동안 개최돼 왔던 '거제대구 수산물 축제'가 지난해 전격 취소되면서 전국적인 명성에 타격을 입었다. 여기에 거제와 인접한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에서 가덕대구 브랜드화를 위한 '가덕대구 지리적 표시제 사업'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주민공청회가 지난 18일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는 사업시행자인 거제빅아일랜드PFV(주)가 제안한 사업계획(안)을 거제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토론자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고현항 매립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대변하듯 2시간으로 예정됐던 공청회는 시민들의 질의와 자유발언 등이
재미없고 뭔가 어설픈 영화만 상영하는 극장, 한 명의 관객을 위해 하루 종일 기다리고 단 한 명을 위해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관, 거제아트시네마는 일반인이 선호하는 할리우드나 충무로의 화려하거나 재미있는 영화는 상영하지 않는다. 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B급 영화 그리고 독립영화 같은 들어보지도 못한 비주류 영화들만 매달 계획되고 상영된
국회의원 당선 1년 6개월여 6·4 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둔 상황에서 지난 23일 본지 이아석 논설위원이 김한표 국회의원을 만나 그동안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와 지방선거에 관한 심경, 앞으로의 각오 등을 들어봤다. Q. 의정활동으로 분주하신데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다. 1년 6개월 동안의 소회는.= 거제시민들께서 마음의
수려한 경관을 간직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굴 생산지로 유명한 거제면 법동리 산달도. 하지만 거제시의 주요관광지에서는 외면돼 온 섬이다. 그런 산달도가 확 달라지고 있다. 아름다운 섬 만들기를 주제로 하는 산달도 프로젝트와 버려져 있던 폐교가 캐나다 캠프로 거듭나기 때문이다. 산달도는 법동리 선착장에서 산달페리를 타면 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통행료도 외지인
민생현장을 누비며 시민들과 대화를 통해 거제시 전체 19개 면·동의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시정방향을 설명하기 위한 권민호 거제시장의 '면·동 순방'이 지난달 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다. 매년 진행되고 있는 면·동 순방을 통해 거제시장은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건의사항과 시정방향 설정 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
거제의 명산 중 하나로 거제시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등산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사랑받고 있는 계룡산. 이 산의 높이는 566m로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어서 남녀노소 불문 등산에 적합한 산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등산로도 험하지 않고 중간중간 생활체육 시설이 설치돼있어 등산하기에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평일이나 주말에 많은 시민들이 찾는 이면에는 이러
지역 주택의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조선경기의 단기불황으로 지역 공동주택 등의 매매 등이 이전 같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뒤엎는 결과다. 주택보급률 100%를 웃도는 거제시지만 지역 곳곳에서는 아직도 아파트 공사가 한창이다. 이에 따라 공급과잉에 따른 미분양을 우려하는 비판적인 시선과 장기적으로 아파트 전월세 및 매매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시민대토론회가 지난 13일 거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고현항 매립, (왜)필요한가?'를 주제로 토론자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고현항 매립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대변하듯 2시간으로 예정됐던 토론회는 방청객들의 질의와 자유발언 등이 줄을 이으며 3시간30여분 동안 진행됐다. 토론회 발표자로는 박권
연초면 한내리 공유수면 26만7400㎡(약 8만평)가 매립된다. 마산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 3일 공고 제2014-3호를 통해 거제 모사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반영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공람과 주민설명회를 공고했다. 공고내용에 따르면 (주)건화가 오는 2016년까지 연초면 한내리 848-41번지 지선 공유수면 일원 20만7600㎡를 매립해 조선
2.97㎢의 면적에 해안선 길이 8.2㎞. 산전(전등)·산후(후등)·실리마을의 3개 마을 116세대 199명의 주민이 어업을 주업으로 살고있는 곳. 거제도와 한산도 사이 거제만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섬 산달도에 경사가 났다. 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산달도연륙교 가설공사 기공식이 지난달 24일 산달도 선착장 일원에서 열렸기
거제시가 올 3월 예정된 국토교통부의 국가산업단지 최종결정을 앞두고 거제해양플랜트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부산강서산업단지(주)및 금융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거제시는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실무적 준비를 거의 완료했으며 오는 3월 발표에서 최종 선택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성공적인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서는 △
거제시는 지난달 24일 부산강서산업단지(주), 금융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서 사등면 사곡만 일원에 추진 중인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사업착수 준비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사업타당성 여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지만 거제시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 성공적으로 국가산단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있다.먼저
거제시가 시정발전과 시민들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신규시책 50건 발굴 추진(본지 2014년 1월8일자 1076호 참조)' 등 '일하는 시정'의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거제시는 지난 2013년 성과를 바탕으로 일반행정 및 관광, 문화,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 중이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13년이 저물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취임한 올해 거제시에서는 300만원대 아파트 건설 추진, 차세대 산업단지 입지 논란, 현대산업개발 행정처분 경감, 여객터미널 입지 논란, 거제~부산 간 시내버스 운행,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추진, 거제대구수산물 축제 취소 등이 지역사회의 이슈로 부각됐다. 이에 본지는 지난 1년
"나는 생각한다. 이 많은 쓰레기들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진정 획기적인 방안이나 방법들이 없을까? 어른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는지 아니면 그냥 모르는 척 그렇게 살아가는지…."발칙한 소녀가 있다. 나쁘지 않다. 오히려 또래들보다 순수하고 가슴은 사람과 세상에 대한 사랑으로 불타고 있다. 황유라다. 이제 막 고등학교 1년을 지
"18세때 서울로 올라가 40년만에 고향에 돌아와보니 그동안 경남도가 타시도에 비해 많이 정체돼 있었습니다. 제대로 된 국책사업 하나 가져오지 못했고 중앙정부와의 소모적인 갈등과 마찰 때문에 예산을 비롯해서 많은 부분에서 소외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경남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국가시행사업을 하나
고현항 재개발사업은 정말 필요한 사업인가. 일각에서는 거제의 백년대계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항만구역에 포함되지 않은 바다를 매립해 도시를 만드는 사업이기에 사실상 신도시조성을 목적으로 한 매립사업에 불과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현재까지 고현항 재개발사업은 발전적 논의와 협의보다는 각 이해집단별로 소모전 양상
●사회자 = 비용과 이익 부분에 대해 서로의 주장이 엇갈린다. 경제적 이익부분은 박권일 팀장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부분이라고 본다.●박권일 = 이 부분은 가슴을 드러내 보이고 싶을 정도다. 이 사업에 대해서는 KMI라는 국가정책기관에서 최초 검토를 했다. 앞으로는 국내 유수기관의 회계법인과 금융 자문사, 법무법인 등에서 사업비내역과 회계에 대해 여러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