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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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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창간호 윤리강령

1989년 10월 6일자 창간호

주간거제신문 윤리규정

주간 거제신문이 15만 거제주민과 수많은 출향민들의 기대와 염원을 안고 출발의 돛을 높이 올렸다.
이에 주간거제신문은 거제주민의 눈과 귀와 입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의식을 양어깨에 걸머지고, 가까이는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과 주민공감대 형성을 꾀하고 넓게는 이 나라 민주발전과 평화통일의 새날을 여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주간거제신문 임직원 모두는 신문편집과 제반업무에 있어서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하며 ‘신뢰와 긍지의 주민신문’으로 굳건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에 ‘주간거제 신문윤리 규정’을 만들어 주민여러분에게 우리의 각오와 자세를 밝히고자 한다.

  1. 언론 자유와 독립 우리는 일체의 외부압력과 간섭을 배제하여 언론자유와 독립을 지켜낼 것이며 완전한 표현의 자유를 갖는다.
  2. 진실보도의 원칙 우리는 오직 진실만에 입각하여 보도할 것이며 어떠한 불의와도 타협하지 않는다.
  3. 공정보도의 책임 우리는 올바른 비판정신과 책임있는 비판을 통하여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지역사회의 감시자가 된다.
  4. 기사내용에 관한 책임과 주민참여의 보장 우리는 잘못보도된 것에 대하여 이를 인정하며 바로잡을 것이다. 또한 독자의 반론권을 최대한 보장하며, 기사출처 및 기사제보자의 요구가 있을 때 그 출처 및 제보자를 보호하며 공익과 무관한 보도대상의 명예와 사생활을 최대한 존중할 것이다.
  5. 지역언론인으로서의 책임과 품위 우리는 지역주민의 알 권리에 충실하며, 지역여론을 역어내고 이끌어가는 언론인으로서의 책임을 통감하며 사회적 공기의 종사자로서 높은 품격과 도덕성을 견지할 것이다. 특히 우리는 신문제작과 관련하여 금품이나 기타 어떠한 부당이익도 얻지 않을 것이며, 개인의 이익을 위한 기사는 결코 없을 것이다.
  6. 판매 및 광고 우리는 상도의에 어긋난 거래를 하지 않으며 건전한 영업풍토를 진작할 것이다.
  7. 사내민주주의의 확립 우리는 신문제작 및 제반 업무와 관련한 사항에 대하여 각자의 역할과 이에 따른 책임을 분명히 하며, 이를 바탕으로 자유로운 논의와 의결절차를 갖는다.

이상의 윤리규정을 제대로 실천하기 위하여 세부규정 및 상벌사항을 명기하며
이 윤리규정은 1989년 10월 6일 창간일로부터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