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고등학교(교장 강하일) 요트부(감독교사 김병원)소속 하종민(3년), 강보혜(3년·여)선수가 오는 7월 12일 영국 웨이마우스에서 열리는 ‘2006년 볼보 청소년 세계챔피언쉽’대회에 출전할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세계요트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 국가대표 선발은 2005년 하반기 성적과 올 상반기 성적(국가대표 선발전)을 합산했다.

해성고 요트부가 매년 개최되는 세계대회에 남·녀 국가대표를 동시에 배출하기는 처음 있는 일이어서 해성고 요트부가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를 육성하는 전국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병원 감독교사는“두 학생의 국가대표 선발은 지역여건에 맞는 종목선택과 철저한 훈련,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과 후 훈련은 물론 필리핀, 베트남에서의 해외 동계 전지훈련 등 피나는 훈련과 선수 개인의 노력의 성과” 라며 “세계대회 출전을 통해 선수들이 경기경험을 쌓고 경기력을 높여 세계와의 격차를 줄인다면 머지 않아 각종 국제대회에서 메달에 도전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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