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예술회관 개관 3주년 기념전시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고 오름조형연구소가 주관하는‘그림으로 만나는 그림 같은 거제도(圖)展’이 오는 10월20일부터 11월18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거제문화예술회관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천년의 역사, 문화예술이 조화로운 환상의 관광지 거제도를 표현한 작품이 전시된다.

영화 ‘취화선’에서 화가 장승업의 그림 그리는 장면을 연기했던 중앙대 김선두 교수와 한국의 자연을 애틋한 토속적 정감으로 담아내는 화풍의 화가로 유명한 이원희 계명대 교수, 거제면 법동리 폐교를 리모델링한 지두갤러리에서 작업하는 엄윤영 서양화가 등 전국 26명의 작가가 참여, 거제의 아름다운 풍경을 개성 있는 시각으로 표현해내는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 참여 작가들은 지난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동안 거제 전역을 돌아보는 미술기행을 가져 거제의 정체성을 가득 담은 작품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거제시민들에게 자랑스러운 거제에서 살고있다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예술을 사랑하는 관광객들에게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그림으로 만나는, 그림 같은 거제도(圖)전’을 기획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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