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거제시 청소년문화축제, 중곡근린공원서 다채롭게 펼쳐져

▲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거제시 청소년 문화축제는 거제지역 청소년들이 행사의 주최로 참가하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은 거제시 청소년 문화축제가 거제YMCA(이사장 김원배) 주관으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중곡동 근린공원에서 열렸다.

매년 청소년 문화의 발전을 위해 개최되고 있는 거제시청소년 문화 축제는 거제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행사의 주체로 참여해 진행하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개막식에는 거제지역 기관단체장과 4,000여명의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이 함께해 축제의 의미를 더 했다.

이날 청소년 지도위원 전광원·황수현·이봉갑씨가 거제시 표창을, 거제청소년 수련관 박재승씨와 옥포 청소년문화의집 하태영씨가 청소년 지도사 표창을 받았다.

또 중앙고 정혜선·손은진·윤은미·김요나·양누리·이정민 학생과 경남산업고 김호준·이유미·함주희·윤다인·노희진 학생이 거제YMCA 봉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지세포중 조현민 학생과 경남산업고 김소영 학생이 거제YMCA와 신현농업협동조합에서 마련한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았다.

이번 청소년 문화축제에는 지역청소년 및 성인 동아리 20개 팀이 참가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또 인기가수 V.O.S와 (사)플라워 플롯 윈드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 가요와 댄스 경연대회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며 평소 학업에 치쳐있던 청소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가 열린 중곡동 근린공원은 본 행사 이외에도 거제 교육청과 보건소가 함께한 금연교실, 경남산업고의 제과·케익데코레이션, 네일아트, 맛집, 거리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청소년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거제YMCA 관계자는 “청소년은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누릴 의무와 권리가 있다”며 “이번 거제시 청소년 문화축제로 거제의 청소년들이 문화의 폭넓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 해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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