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7일부터 19일까지, 25종목 8300명 참가

거제시가 제19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 준비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10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거제시종합운동장 등 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생활체육대축전에는 총 25개 종목(정식20, 시범5)에 8300여 명의 임원 및 선수단이 참가, 경남도생활체육축전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거제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추진기획단을 구성, 매주 각 기획단별 추진사항 보고회를 갖는 등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는 그간 선수들이 머물 객실확보를 위해 숙박업소에 대한 설득과 자발적 협조를 이끌어내 타 시·군 선수단 전체가 시 지역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데 이어 숙박업소 영업주 위생교육도 완료했다. 

또 10월 초에는 일반음식점 위생교육을 통해 생활대축전 대비 위생환경, 친절서비스 등의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가지 도로변에 대형 꽃탑 3개소, 아치 2개소, 홍보탑 4개소 등을 설치 중에 있으며 홍보스티커를 제작, 시내버스와 택시, 공무원 차량 등에 부착할 예정이다.

시설부분에서는 하청야구장 신규조성, 옥포테니스장 보수, 보조경기장 화장실 설치, 종합운동장 스탠드 개·보수, 경기장별 시설점검 등 완벽한 경기운영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개회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 소방관 등 47명의 안전요원과 소방차 2대, 구급차 2대를 배치하고 종합안내센터, 의료지원센터, 급수지원센터, 미아보호소 등을 설치하며 만약의 사고에 대비, 관람객, 자원봉사자,행사진행요원 등에 대한 책임보험도 가입할 예정이다.

지난 4일 대진추점을 시작으로 이미 경남생활체육축전 행사는 시작된 가운데 321만 경남도민의 시선이 거제시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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