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고양 아트페어에 칠천초교 교사 전시회

▲ 옥당 노순영
고양 세계 꽃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제5회 고양아트페어(9월16일-29일) 2부 행사에 칠천초등학교 (옥당)노순영(47) 교사의 ‘항구 이야기전’이 열린다.

고양아트페어는 고양 현대미술제 행사로 참신하고 역량있는 작가 발굴과 순수미술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열리는 권위있는 아트페어다.

마산이 고향인 노 작가는 교사 첫 발령지인 거제도와 인연을 맺어 현재 칠천초등학교에 근무하면서 접한 항구의 이미지를 수묵의 농담만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림 소재로 등장하는 거제 마산 통영 삼천포 목포 법성포 제주 등 배가 정박해 있는 항구의 모습을 화폭에 담아 여유로움과 다양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교직에 있으면서 부산교육대학(미술교육과)과 진주교육대학교 대학원 초등미술 교육 전공을 졸업한 그녀는 1994년부터 한국화 실경산수에 관심을 갖고 공부해 오다 3년 전부터 수묵의 농담만으로 항구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심취해 있다.

또 초등학교에서의 한국화 지도에도 관심을 가져 경남학예술대회에 참가, 미술실기지도교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동안 방과 후 교육활동 지도의 경험을 살려 ‘초등학교에서의 한국화의 단계적 지도에 과한 연구’ 논문(2004) 외 한국화 지도에 관한 연구 발표를 4차례 하는 등 각종 연구대회에서 수상한 연구파이기도 하다.

한편 그녀는 한국미협 미술교육위원, 개천미술대전 초대작가, 현대여성작가회 운영위원, 한국화 구상회, 현대한국화가협회, 경남한국화가회, 경남초등미술연구회, 한국미술교육학회 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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