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형제FC와 격돌, 3:2로 신승

▲ 제11회 거제시축구협회장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동부 화랑체육회 선수들이 결승에서 형제FC와 맞붙고 있다.

동부화랑체육회가 제11회 거제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거제시축구협회(회장 조영제)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거제지역 17개 조기회가 참가, 지난 6월 29일과 7월 5일 양일간에 걸쳐 열전을 벌였다.

동부화랑체육회와 형제FC가 맞붙은 이번 대회 결승전은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쳐 동부화랑체육회가 3:2로 승리,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준우승은 형제FC가 차지했고 여명조기회와 거룡회 등이 4강에 올랐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동부화랑체육회를 우승으로 이끈 김영철선수가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형제FC의 유현종선수가 우수선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원준 거제시축구협회 상임부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자신의 소속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모든 참가팀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협회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더 많은 팀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비롯해 거제시축구협회가 공식적으로 치르는 모든 경기는 공정한 경기진행과 올바른 축구문화 확립을 위해 대한축구협회 소속으로 경상남도에서 활동하는 1급 심판들이 초청돼 경기진행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