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나무들의 축제인 ‘2006 대교 눈높이컵 초등학교 전국 축구대회’에서 장승포초등학교 축부부가 우수한 성적을 거둬 축구명문학교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장승포초교 축구부는 지난달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전국의 2백30개 초등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축구대회에서 고학년(5·6학년)은 8강, 저학년(3·4학년)은 16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005년 11월 18일 창단된 장승포초등학교 축구부는 현재 총 29명 선수로 구성, 창단 1년여만에 전국 수준의 팀으로 발전했으며 골키퍼 권무성 선수는 국가쥬니어(초등부)대표로 발탁되는 등 기량이 급신장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국초등학교 축구연맹과 (주)대교가 공동 개최한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잔치로 어린 꿈나무들에게 보다 많은 경기 경험을 쌓아주기 위해 1·2차 리그방식을 도입, 성적에 관계없이 최소 6경기 이상 뛰게했으며 장승포초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각종 대회에 적극 참여, 축구 명문학교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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