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에 넥밴드 손선풍기·쿨 스카프 등 전달

거제시가 최근 10일 이상 이어지고 있는 폭염으로 고생하는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을 위해 폭염대응 물품을 지원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 검사 건수가 급증함과 동시에 폭염으로 선변진료소 근무자들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선별진료소 인근 도로 노면 살수 등의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근무자들의 온열질환에 따른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을 위한 폭염대응 물품으로 넥밴드형 손선풍기·쿨스카프·생수 등을 제공했다. 또 마스크와 손 소독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업무 증가와 장기화되는 폭염 속에서도 방역을 위해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의료진과 근무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름철 폭염 및 코로나19 재난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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