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에 적합한 버스 운송체계 모델 방안 모색

거제시의회 ‘거제시 시내버스 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이태열)는 지난 28일 의회 회의실에서 거제시 시내버스 업체 노·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특별위원회 이태열 위원장을 비롯한 특별위원회 위원과 시내버스 업체 노·사측,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시내버스 노·사 간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질의응답과 건의사항 등  거제 시내버스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시내버스 업체 재정현황 및 애로사항, 지난 5월30일 거제시와 시내버스 양측 회사 간 맺은 협약의 진행상황, 시내버스 노·사측이 생각하는 거제시에 적합한 버스 운송체계 모델 방안, 현재 거제시 시내버스 운행에 따른 기타 문제점 등 많은 의견들이 논의됐다.

이날 참석한 각 시내버스 업체 노·사 대표는“이번 간담회가 더 나은 거제 시내버스 운영을 위한 발판이 됐으면 좋겠고.  노·사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난 파업으로 인해 불편을 겪은 거제시민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특별위원회 이태열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14일 제226회 임시회에서 구성 된 시내버스 특별위원회의 첫 대외 일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간담회다. 시내버스 운영체계는 어떤 방향으로 개선되던 거제시민의 혈세가 들어가는 사안으로 거제시의회, 거제시, 대중교통 노·사측 및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적의 대안이 제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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