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드림스타트는 오는 9월 초까지 맞춤형 통합서비스의 일환으로 ‘안경지원 사업’에 나선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6일 ‘굿피플안경원 거제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경지원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55명을 대상으로 하며, 눈 건강 보호와 시력교정을 위해 아동에게 맞춤형 안경을 지원하는 것으로, 거제시 지원과 함께 협력업체에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안경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4월에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 시력교정과 안경 교체가 필요한 아동을 사전 선정해 진행됐다. 사업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아동이 안경원에 개별적으로 방문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의 시력이 점점 안 좋아져서 걱정했는데, 이번 사업으로 눈 건강과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서미경 아동볼봄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취약계층 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굿피플안경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이 늘고 있는 아동들의 시력 보호와 눈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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