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와 공동대응 능력 향상

창원해양경찰서는 해양사고발생시 긴급방제조치 강화를 위해 28일 마산항 해양환경공단 부두 앞 해상에서 창원해양경찰서와 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 간 긴급구난 공동대응팀 2차 합동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낮은 수심에서의 해양사고를 가정해 해경과 공단이 공동 대응해 사고선 적재유 등을 안전하게 이적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또 다양하게 발생하는 실제사고 상황을 재현하기 위해 크레인을 동원해 유류 이송 펌프의 양정과 흡입호스 길이 등 다양한 상황 변화를 주면서 실시했다.

해경과 공단 공동대응팀은 2019년 6월 발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긴급구난 현장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평시에는 인력·장비 등을 체계화 있게 구성·운영하고 모의훈련을 통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사고발생 시 보유자원을 공동 활용한 신속한 방제조치로 해양오염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양병석 해양오염방제 과장은 “해양사고시 긴급구난 공동대응팀의 유류이적 전문성과 현장지휘 역량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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