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2학기 맞이 수업·평가 설계 캠프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8일과 29일 코로나19 상황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중·고등학교 교사 180여명을 대상으로 권역별 5개 학교에서 2학기 맞이 수업·평가 설계 캠프 연수를 한다.

창원 양덕중학교에서 국어·예술 교과, 구암중에서 기술·가정과 한문, 남산중에서 중·고등학교 사회, 안남중에서 수학, 진주 대곡중에서 과학·영어 교과 등 9개 교과 교사들을 위한 연수가 진행된다.

교과별 20명의 교사가 참여해 분임별 실습 중심의 수업 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2학기 자신의 수업을 위한 설계를 한다.

연수 과정은 먼저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한 학기 과정의 배움중심 수업을 설계하고, 분임별 실습을 통해 수업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수업자료 제작 및 활용법을 나눈다. 또 평가문항을 제작하는 것까지 포함해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에 주안점을 뒀다.

연수는 3~4명의 교사들이 교과서와 노트북을 활용해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함께 읽으면서 수업 설계를 토의하고, 교육과정을 재구성해본다. 아울러 수업 방법 및 사례를 나누고, 학생 활동지와 평가지를 만들어 공유하면서 수업 역량을 함께 키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정숙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더위 속에서도 2학기를 대비해 배움중심 수업을 준비하는 교사들의 열정과 노력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수업혁신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연수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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