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옥포문화의집 방과후 아카데미 학생 참여…거제시장상 등 6명 수상

지난 21일 거제신문 회의실에서 거제신문이 주관한 '제2회 거제신문과 함께하는 거제역사문화탐방'에 대한 기행문 시상식이 진행됐다. 사진은 기행문 수상자들의 단체 기념촬영 모습.
지난 21일 거제신문 회의실에서 거제신문이 주관한 '제2회 거제신문과 함께하는 거제역사문화탐방'에 대한 기행문 시상식이 진행됐다. 사진은 기행문 수상자들의 단체 기념촬영 모습.

거제신문(대표이사 김동성)이 주관하고 경상남도지역신문발전위원회·거제시가 후원한 '제2회 거제신문과 함께하는 거제역사문화탐방 기행문 시상식'이 지난 21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거제시청소년수련관·옥포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수상자·교사·학부모 등 15명이 참석했다.

거제역사문화탐방은 지난달 5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교실 학생 21명과 함께 남부면 쌍효비와 동부면 가배량진성을 탐방했으며, 12일 옥포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학생 20명이 사등면 오량성과 사등성을 탐방했다.

이후 30편의 기행문이 접수됐으며, 거제시문인협회 윤일광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최종 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윤일광 심사위원은 심사평을 통해 "기행문은 여행을 하면서 본 것이나 들은 것, 느낀 점을 적는 글이다"며 "기행문에 있어 중요한 것은 자기의 생각과 느낀 점이 잘 드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상(거제시장상)을 받은 박은지(옥포성지중 1년) 학생은 "오량성은 꺼내보지 않은 오래된 책을 이제야 열어보는 느낌이었다"며 "자연에서 역사를 지키고 있는 성이다. 후배들도 잘 볼 수 있도록 잘 보존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문화탐방 수상자는 △대상(거제시장상) 박은지(옥포성지중 1년) △최우수상 최민효(국산초 5년) △우수상 하영준(거제상동초 5년) △장려상 박윤아(국산초 6년)·김종기(옥포초 6년)·전연우(옥포중 1면) 등이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