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라 19일부터 지역 전 어린이집 213개소를 대상으로 ‘휴원명령’을 내렸다.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 전국화 조짐으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지역 내 확산 차단과 어린이집 보육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다

어린이집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긴급보육이 별도로 실시되며, 개원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결정할 방침이다.

변광용 시장은 “면역에 취약한 어린이집 원아들의 감염이 우려됨에 따라 휴원 조치를 내리게 됐으며, 비상한 각오로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을 타개하여 지역 내 코로나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